“수리모델이 종양 진행 과정 예측… 수학이 암 치료 돕는 시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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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에 암 치료 방법에 따라 환자가 자신의 종양 크기와 위치가 어떻게 변할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간단히 볼 수 있게 될 겁니다. 의사는 자신 있게 환자를 위한 가장 적절한 치“수리모델이 종양 진행 과정 예측… 수학이 암 치료 돕는 시대 옵니다”
“가까운 미래에 암 치료 방법에 따라 환자가 자신의 종양 크기와 위치가 어떻게 변할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간단히 볼 수 있게 될 겁니다. 의사는 자신 있게 환자를 위한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고를 수 있고, 환자는 치료법을 신뢰할 수 있게 됩니다. 암 진행을 수학적으로 계산하는 ‘수리종양학’이 이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리는 ‘국제수리생물학회(SMB)’ 참석을 위해 서울을 찾은 알렉산더 앤더슨 미국 모핏 암센터 교수는 2일 인터뷰에서 이처럼 말했다. 미국에서 암 연구의 선두 의료기관으로 평가받는 모핏 암센터에는 전 세계 암센터에서 유일한 부서가 있다. 부서 이름은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수학’과 ‘종양’이 합쳐진 ‘통합수학적 종양학(Integrated Mathematical Oncology·IMO)’이다. 앤더슨 교수는 이 부서를 2008년 처음 만들었다. 현재 수리종양학 연구를 본격적으로 암 치료에 적용하는 ‘진화치료센터’도 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