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탓인가” 더위 잘 타고 땀 ‘줄줄’…갑상선 이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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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주요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찜통 더위 속에서 더위를 유독 잘 타고 땀이 많이 나는 사람들이 있다.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갑상선 기능 항진“날씨 탓인가” 더위 잘 타고 땀 ‘줄줄’…갑상선 이상신호?
서울을 비롯한 주요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찜통 더위 속에서 더위를 유독 잘 타고 땀이 많이 나는 사람들이 있다.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들이다.24일 의료계에 따르면 목 앞부분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을 통해 에너지 대사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신진대사가 촉진돼 필요 이상의 에너지가 만들어지고 남는 에너지는 열로 방출돼 더 덥게 느껴지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문제는 요즘같이 폭염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생겨도 모른 채 지나치기 쉽다는 점이다.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이 많이 나는 것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주된 증상이기 때문이다. 무더위 속에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심박수가 빨라지고 혈압에 이상이 생기거나 숨이 찰 수 있다. 신경이 매우 예민해져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을 자주 내게 되고 불면증도 생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