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창작-감상 방식 AI가 모두 바꿔… 공공지원은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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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노진아 작가의 작업실. 처음 들어서니 실내에 가득 찬 기이한 두상 조형물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눈주름까지 생생한 한 조형물은 눈동자를 빠르게 굴리며 사람의 움“예술창작-감상 방식 AI가 모두 바꿔… 공공지원은 버팀목”
19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노진아 작가의 작업실. 처음 들어서니 실내에 가득 찬 기이한 두상 조형물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눈주름까지 생생한 한 조형물은 눈동자를 빠르게 굴리며 사람의 움직임을 좇았다. 다른 두상은 갑자기 입을 열더니 “잠깐 다른 얘기 해도 될까요?”라며 대화에 끼어들기조차 했다. 이 작품들은 노 작가와 예술기업 ‘인간공장’이 대형언어모델(LLM) 챗봇과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만든 실시간 소통형 조형물.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전시하고 있는데, 관람객과 하루 3000번 넘는 대화를 주고받고 있다고 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기술융합예술 지원 플랫폼 ‘아트코리아랩’ 지원을 받아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노 작가는 “인공지능(AI)은 감상과 창작 방식을 전부 바꿔놓고 있다”며 “예술계에 미치는 파장이 피부로 느껴지는 상황에서 공공 지원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버팀목이 된다”고 말했다. 오늘날 창작자들에게 AI의 활용은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됐다. 기술융합예술에 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