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향을 맡으면 뇌가 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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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뇌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주로 운동이나 식습관, 인지 훈련 같은 영역에서 논의돼왔다. 그런데 최근 연구들은 ‘후각’에서 뇌 건강을 관리할 새로운 단서를 발견하고 있다. 후각은 사람장미향을 맡으면 뇌가 젊어진다
그동안 뇌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주로 운동이나 식습관, 인지 훈련 같은 영역에서 논의돼왔다. 그런데 최근 연구들은 ‘후각’에서 뇌 건강을 관리할 새로운 단서를 발견하고 있다. 후각은 사람의 감각 중에서도 뇌와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된 통로다. 실제로 치매 환자의 경우 다른 증상에 앞서 후각 기능이 먼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나오는 상황이다. 이런 맥락에서 후각이 뇌 건강의 변화를 가장 먼저 경고하는 중요한 징후로 주목받고 있다.향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일본 교토대와 쓰쿠바대 공동연구팀은 건강한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에게 한 달 동안 장미 향유를 뿌린 옷을 입게 하고,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뇌 구조 변화를 추적한 것이다. 생활 습관이나 운동량 같은 변수는 모두 통제하고, 순수하게 향기 자극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그 결과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후방 대상피질(PCC)을 비롯한 회색질 부피가 뚜렷하게 늘어났다. PCC는 기억이나 회상, 자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