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틀 1대 놓고 창업한 청년, 세상에 없던 ‘에어테크 옷’ 세계로 수출[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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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초 서울 사당동 지하 작은 공간, 겨우 2평 남짓한 곳에 재봉틀 1대를 놓고 꿈을 키우던 28살 청년이 있었다. 당시 그는 목 디스크로 인해 늘 목베개를 들고 다녀야 했다. 그런 자신의 불편함에재봉틀 1대 놓고 창업한 청년, 세상에 없던 ‘에어테크 옷’ 세계로 수출[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2016년 초 서울 사당동 지하 작은 공간, 겨우 2평 남짓한 곳에 재봉틀 1대를 놓고 꿈을 키우던 28살 청년이 있었다. 당시 그는 목 디스크로 인해 늘 목베개를 들고 다녀야 했다. 그런 자신의 불편함에서 영감을 얻어 그는 ‘목베개를 후드에 결합해 보자’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었다. 이재호 커버써먼 대표이사(37)의 이야기다. 지금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직원 20여 명이 여러 첨단 스마트 원단을 개발해 다양한 부품은 물론 독자 브랜드도 키우고 있다. 올해 7월 중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커버써먼 본사에서 이 대표를 만났다. 사무실에는 옷과 가방, 개발 중인 보호장구들이 즐비했다. 벽면에는 특허증서가 가득했다. 커버써먼은 그의 7번째 창업이다. 그는 “올해 매출 100억 원을 목표로 하는 커버써먼은 동물 학대나 환경 파괴 없는 첨단 패션 소재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라고 했다.● 부드럽게 공기 품는 ‘에어 스마트 원단’ 늘 그렇듯 아이디어가 상품이 되는 과정은 쉽지 않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