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날숨으로도 전달되는 ‘간접흡연’…폐암 위험 최대 1.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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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간접흡연으로 인해 폐암 발생 위험이 최대 1.4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이 31일 ‘간접흡연’을 주제로 발간한 2025년 담배폐해 기획옷·날숨으로도 전달되는 ‘간접흡연’…폐암 위험 최대 1.4배↑
본인이 직접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간접흡연으로 인해 폐암 발생 위험이 최대 1.4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이 31일 ‘간접흡연’을 주제로 발간한 2025년 담배폐해 기획보고서엔 이러한 내용이 담겼다. 간접흡연은 다른 사람이 피우는 담배 연기 등을 마시는 2차 흡연에 흡연자의 날숨이나 옷 등의 담배유해물질에 노출되는 3차 흡연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국내외 연구 문헌을 종합해 정리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과 공공장소, 차량 등 다양한 실내 환경에서 니코틴, 초미세먼지, 담배특이니트로사민, 휘발성유기화합물, 중금속 등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변·혈액 등 생체지표 측정으로도 간접흡연의 장단기 노출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데, 일부 연구에서는 설문조사로 확인한 것보다 생체지표를 분석한 간접흡연 노출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이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채 일상생활 다양한 공간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