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원희룡 12일 만찬 회동…전당대회 등 당 현안 논의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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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4·10총선 이후 물러난 한 전 위원장이 정치인과 만난 사실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원한동훈·원희룡 12일 만찬 회동…전당대회 등 당 현안 논의한 듯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4·10총선 이후 물러난 한 전 위원장이 정치인과 만난 사실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원 전 장관은 4·10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당내에서 총선 참패 원인이 한 전 위원장이 내세운 ‘이-조(이재명 조국) 심판론’ 탓이란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한 전 위원장이 ‘이재명 심판’에 나섰던 같은 검사 출신 원 전 장관을 만나 반격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여권 안팎에선 한 전 위원장의 근황이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출마로 방향을 잡고 있다는 관측도 커지고 있다.13일 원 전 장관 측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과 원 전 장관은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원 전 장관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직접 연락해 약속을 잡았다”고 했다. 전당대회 등 당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회동은 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