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푸틴 방북 앞두고…美 코브라볼, 사흘연속 동해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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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평양 방문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의 코브라볼(RC-135S·사진) 정찰기가 사흘 연속 북한·러시아 인근의 동해상에 출격했다. 코브라볼은 수백 km 밖의 미사일 발사 징[단독]푸틴 방북 앞두고…美 코브라볼, 사흘연속 동해 출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평양 방문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의 코브라볼(RC-135S·사진) 정찰기가 사흘 연속 북한·러시아 인근의 동해상에 출격했다. 코브라볼은 수백 km 밖의 미사일 발사 징후와 발사 후 비행궤적을 추적할수 있다.푸틴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북-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의 무력 과시용 도발 징후를 포착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북한은 러시아 군사대표단의 방북 중이던 4월 22일에 동해상으로 초대형방사포(KN-25)를 쏜 바 있다. 최근 잠수함 등의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된 함경남도 신포조선소 일대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도발 가능성을 주시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17일 군용기 추적사이트에 따르면 미 코브라볼 정찰기가 14~16일 연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를 이륙해 동해상으로 날아왔다. 한 번에 10시간 안팎으로 비행하면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징후를 감시한 것으로 보인다.군 안팎에선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임박한 시점에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