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자진사퇴에 속수무책…野, 국정조사로 방송4법 명분쌓기
newsare.net
더불어민주당이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방송장악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탄핵소추안 처리 직전 김 전 위원장이 사퇴한 데 따른 조치로, 여론전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김홍일 자진사퇴에 속수무책…野, 국정조사로 방송4법 명분쌓기
더불어민주당이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방송장악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탄핵소추안 처리 직전 김 전 위원장이 사퇴한 데 따른 조치로, 여론전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3일 야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정부의 방송장악에 관한 국정조사 추진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방통위원장 후임 인선에 대해 선제적으로 압박하고, 명분을 쌓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김 전 위원장의 후임으로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당초 민주당은 김 전 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정하고 탄핵소추안 표결 대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탄핵 사건 조사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었다. ‘제2의 이동관’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1일 본회의에서 이동관 당시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었으나 스스로 물러난 탓에 표결이 무산됐었다. 하지만 김 전 위원장 역시 본회의 직전 사퇴하며 이번 탄핵 시도도 물거품이 됐다. 이로써 방통위는 일시적으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