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내가 비대위원장 맡았으면 총선 참패 없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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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경쟁 후보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총선 책임론을 부각하면서 “내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더라면 이런 참패는 없었을 것”이라원희룡 “내가 비대위원장 맡았으면 총선 참패 없었을 것”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경쟁 후보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총선 책임론을 부각하면서 “내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더라면 이런 참패는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과 의견이 달랐더라도 그런 방식으로 충돌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2000년에 당에 들어온 뒤 국회의원 선거 때마다 공천 파동을 경험했기 때문에 공천을 얼마나 조심해서 잘 다뤄야 하는지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다시 선택의 시간이다. 당이 그때보다 훨씬 어려운 상황에서 당 대표를 놓고 원희룡이냐 한동훈이냐 또다시 선택해야 한다”며 “이번에는 원희룡에게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는 국회의원 경험 없이도 할 수 있지만 원내 투쟁은 그럴 수 없다”며 “3선 국회의원·재선 도지사·장관 경험이 있는 원희룡이 당 대표는 더 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 전 위원장을 겨냥해서는 “불과 두 달여 전에 크게 실패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