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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이범석 청주시장을 소환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날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검찰, 오송 지하차도 사고관련 이범석 청주시장 소환
지난해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이범석 청주시장을 소환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날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족과 지역 시민단체는 지난해 8월 이 시장을 포함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따라 나머지 기관장들에 대한 조사도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지난해 7월15일 오전 8시40분께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인근 미호강 범람으로 침수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17대가 침수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청주=뉴시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