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비 먹튀 논란’ 유재환, 또 터졌다…자립청년들 사기 피해 호소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35)이 작곡비 사기, 성희롱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추가 폭로가 나왔다. 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유재환에게 작곡비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자립준비청년 A씨 등 4명은 문화소외계층을 응원하는 음원 발매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들은 유재환을 찾아가 노래 작곡 및 발매를 부탁했다. A씨는 3곡 작곡비, 대관비로 800만 원 이상을 유재환에게 송금했으나, 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가 곡을 의뢰한 후 유재환은 묵묵부답이었다. 이후 유재환은 “어머니가 아프셔서 이제 연락한다”, “이틀 동안 너무 아팠다”라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3곡을 받았으나, 그 중 2곡은 1절만 있었다. 1곡만 녹음을 마쳤으나 음원, 발매, 등록, 유통 등의 과정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아울러 A씨는 유재환이 쇼케이스 대관료로 175만원을 받아갔다. 유재환이 제안한 장소는 자신의 작업실이었으며, 이 건물 2층에서 바라본 전망은 숙박업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