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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1일(현지시각) 6번 연속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고금리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장은 9월 이후 연내 1~2차례 인하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더 나아가 아늦어지는 美금리인하…“9월 이후 1~2회, 내년 가능성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1일(현지시각) 6번 연속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고금리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장은 9월 이후 연내 1~2차례 인하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더 나아가 아예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우려됐던 금리 ‘인상’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5.25~5.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9월·11월·12월, 올해 1월·3월에 이어 6번째 연속 동결이다. 연초만 해도 올해 3차례 금리 인하가 예상됐지만, 이른바 ‘라스트 마일’(Last mile·목표에 이르기 직전 마지막 구간)에서 목표 물가 2%에 도달하는 시기가 늦어지면서 금리 인하 시점도 지연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목표치 2%로 되돌리는 데 “추가 진전이 부족하다”면서 “더 큰 확신을 얻는 데까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FOM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