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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군력 강화에 나선 북한이 러시아와 가까운 함경북도 청진항에서 대규모 구축함을 건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평안남도 남포항에서 신형 다목적 구축함 ‘최현함’의 진수식“김정은 시찰한 北청진항에서 대규모 구축함 건조중”
최근 해군력 강화에 나선 북한이 러시아와 가까운 함경북도 청진항에서 대규모 구축함을 건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평안남도 남포항에서 신형 다목적 구축함 ‘최현함’의 진수식을 치른 북한이 서해에 이어 동해에서도 군함 건조에 나선 것이다.12일(현지 시간)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의 또 다른 북한 전문매체 ‘분단을넘어’ 등이 분석한 관련 위성 사진에 따르면, 북한은 청진항에서 길이 약 143m의 군함을 건조하고 있다. 최현함과 비슷한 외형의 이 배는 수직발사장치(VLS)를 갖춘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대공·대함·대잠·탄도미사일 요격용 미사일, 지상공격용순항미사일(LACM), 전술 탄도미사일 등을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간 화물선, 어선 등을 주로 건조했던 청진항에서 군함이 건조되고 있다는 것 또한 북한의 해군력 증강 의지를 보여준다고 38노스는 분석했다.‘분단을넘어’는 북한이 동종 구축함 총 4척을 동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