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불과 1주일 만에 1조2000억 원 가까이 급증했다. 증시 랠리로 투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난 데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 문턱이 높아지5대은행 신용대출 1주새 1조2000억원 폭증…10월 한달간 증가폭 넘었다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불과 1주일 만에 1조2000억 원 가까이 급증했다. 증시 랠리로 투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난 데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신용대출로 수요가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사 고객들의 ‘빚투(빚을 내 투자)’ 규모도 나날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투자 열풍이 지나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한 주 만에 전월 증가 폭 넘어서11일 금융권에 따르면 7일 기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 신용대출 잔액은 105조9137억 원으로 전월 말(104조7330억 원)보다 1조1807억 원 늘었다. 1주일 만에 10월 한 달 간의 증가 폭(9251억 원)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마이너스 통장 잔액이 1조659억 원 급증해 증가액의 90%가량을 차지했다. 신용대출이란 담보 없이 개인의 신용만으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상품이다. 한도 금액 내에서 대출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마이너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