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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폐지를 주워 모은 돈 1000만 원을 기부한 80대가 사랑의열매 나눔리더로 위촉됐다.22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형진 씨(87)가 사랑의열매 나눔리더 골드회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단 한 가정이라도 삶 포기 않길”…폐지 모아 1000만원 기부한 87세 어르신
8년간 폐지를 주워 모은 돈 1000만 원을 기부한 80대가 사랑의열매 나눔리더로 위촉됐다.22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형진 씨(87)가 사랑의열매 나눔리더 골드회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나눔리더 회원 자격은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기부자에게 주워진다. 기부액에 따라 회원 등급이 달라지는데 ‘골드’는 100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을 의미한다. 사랑의열매는 전날 대전 사랑의열매에서 이 씨의 기부금 전달식 및 위촉식을 진행했다.이 씨는 8년간 폐지와 버려진 캔 등을 주워 판매한 돈을 한 푼 한 푼 모아 사랑의열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최근 지역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가족이 삶을 포기하는 사건들을 보며 단 한 가정이라도 삶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며 “기부는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누구나 자신의 방식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기부금은 대전 대덕구에 거주 중인 한부모 가정에 전달돼 임대주택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