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광장/송인호]정답보다 질문이 경쟁력인 시대, 무엇을 가르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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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의 시대다. 이 시대의 문맹은 더 이상 글자를 읽고 쓰지 못하는 사람만을 뜻하지 않는다. AI가 제시한 답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그 안에 담긴 오류와 편향을 가려내지 못하며, 무엇[동아광장/송인호]정답보다 질문이 경쟁력인 시대, 무엇을 가르쳐야 하나
인공지능(AI)의 시대다. 이 시대의 문맹은 더 이상 글자를 읽고 쓰지 못하는 사람만을 뜻하지 않는다. AI가 제시한 답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그 안에 담긴 오류와 편향을 가려내지 못하며,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신(新)문맹’으로 떠오르고 있다. 필자는 AI 문해력을 세 가지 능력으로 정의하고자 한다. 사회 현상에 대해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는 능력, AI가 내놓은 답을 비판적으로 의심하고 검증하는 능력, 그리고 그 안의 오류를 스스로 발견해 수정하는 능력이다. 앞으로는 AI를 얼마나 능숙하게 사용하는가보다 AI를 활용하며 얼마나 주체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가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학교는 오랫동안 주어진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표준화된 인재를 길러 왔다. 지식이 희소하고 정보를 찾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던 산업사회에서는 이러한 교육이 효율적이었다. 그러나 AI의 등장은 교육의 전제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