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박훈상]건배사로 끝나선 안 될… “우리는 식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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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보가 깔리지 않은 낡은 나무 테이블과 딱딱한 플라스틱 의자. 24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부둣가 식당 ‘더 램프(The Ramp)’를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들이었다. 바닷[광화문에서/박훈상]건배사로 끝나선 안 될… “우리는 식구다”
식탁보가 깔리지 않은 낡은 나무 테이블과 딱딱한 플라스틱 의자. 24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부둣가 식당 ‘더 램프(The Ramp)’를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들이었다. 바닷바람에 파라솔이 날아가지 않도록 고정해 둔 흰색 모래주머니들도 군데군데 눈에 띄었다. 이 식당의 이름은 보트를 바닷가에 띄우기 위한 경사로(Ramp)에서 따왔다. 이재명 대통령과 모두 합치면 기업가치 ‘2경 원’ 규모의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과 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이곳에서 저녁을 먹는 장면이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 않았다. 2시간 뒤 이 투박한 노포에 얼굴만 보면 알 만한 이들이 모두 둘러앉았다. 술안주로는 피시앤드칩스와 미니버거, 크랩케이크(게살 완자 모양 튀김) 그리고 새벽일을 마치고 항구로 돌아온 어부들이 몸을 녹이기 위해 찾던 서민 음식 클램차우더(조개 수프)가 나왔다. 술은 미국을 상징하는 버드와이저 병맥주였다. 치킨을 안주로 생맥주잔을 부딪쳤던 ‘깐부 회동’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