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수무책 무너진 국경에 경악…‘스페인 월경 사태’ 외교 갈등 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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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와 국경을 접한 스페인령 세우타로 밀입국을 시도한 북아프리카계 불법 이민자 수만 명이 31일(현지 시간) 자발적으로 모로코로 돌아갔다. 스페인 국경이 대규모 월경 사태에 속수무책을 뚫속수무책 무너진 국경에 경악…‘스페인 월경 사태’ 외교 갈등 번지나
모로코와 국경을 접한 스페인령 세우타로 밀입국을 시도한 북아프리카계 불법 이민자 수만 명이 31일(현지 시간) 자발적으로 모로코로 돌아갔다. 스페인 국경이 대규모 월경 사태에 속수무책을 뚫린 지 하루 만이다. 사태는 진정 국면에 들어섰지만, 이번 사건에 이탈리아가 반발하고 미국까지 우려를 표명하는 등 이민자 문제가 유럽의 외교, 안보 문제로 비화되는 분위기다.스페인 내부무는 세우타 무단 입국자 약 5만 명 중 최소 4만8300명이 모로코로 돌아갔다고 이날 밝혔다. 세우타는 북아프리카 이민자들이 유럽연합(EU) 국가로 진입하는 주요 월경 통로다. 그간 국경 철책을 넘어온 이민자는 즉각 송환됐지만 최근 스페인 대법원이 철책을 우회해 바다로 들어온 이민자에게는 이 조치를 유예했다. 그러자 이민자들은 철책 대신 바다로 우회하는 방법으로 밀고 들어오기 시작했다.스페인 국가안보부는 하루 동안 4만9000명 이상이 불법으로 국경을 넘었다고 추산했고, 후안 헤수스 비바스 세우타 시장은 이민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