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칩’ 살 돈 없어… 구형 게임칩으로 연구하는 대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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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연구의 한 축을 담당하는 국내 대학들이 최신 칩을 구하지 못해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연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 KAIST 등 주요 대학들조‘AI칩’ 살 돈 없어… 구형 게임칩으로 연구하는 대학들
인공지능(AI) 연구의 한 축을 담당하는 국내 대학들이 최신 칩을 구하지 못해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연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 KAIST 등 주요 대학들조차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되더라도 배정 예산이 적어 AI 칩을 충분히 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칩을 확보하더라도 전력 부족으로 대학 시설에서 구동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KAIST의 A 교수는 2일 “오픈AI의 ‘소라’ 같은 생성형 AI 모델을 만들려면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수백 개가 필요하다”며 “정부 사업을 수주하더라도 엔비디아의 GPU를 여럿 구매하기는 불가능해 구형 게임용 GPU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라’는 동영상 생성 AI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만들려면 여러 개의 연산을 동시 수행할 수 있는 GPU가 필요하다. GPU는 엔비디아가 전 세계 80%를 차지하며 부르는 게 값인 상황이다. 특히 엔비디아의 최신 GPU 시스템인 H100 가격은 개당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