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면도기까지…‘밥상·외식 물가’ 이어 ‘생활 물가’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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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주요 식자재 및 식품에 이어 면도기 등 생활필수품 가격까지 들썩이고 있다. 정부 눈치를 보던 식품·생필품 업체들이 지난달 총선 이후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건전지·면도기까지…‘밥상·외식 물가’ 이어 ‘생활 물가’도 오른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주요 식자재 및 식품에 이어 면도기 등 생활필수품 가격까지 들썩이고 있다. 정부 눈치를 보던 식품·생필품 업체들이 지난달 총선 이후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는 모양새다. ‘밥상 물가’, ‘외식 물가’에 이어 일상에서의 ‘생활 물가’까지 오르면서 서민들의 삶이 더 팍팍해질 것으로 우려된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편의점에서 파는 면도기와 건전지 등 생필품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질레트 마하3 면도기 가격은 1만31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10.7%, 센서3 일회용 면도기 가격은 2400원에서 2700원으로 12.5% 오른다. 듀라셀 건전지 디럭스 AA 2개는 4300원에서 4700원으로 9.3%, 디럭스 AAA 4개 가격은 7800원에서 8500원으로 9.0% 각각 비싸진다. 편의점업체에선 앞서 이달부터 생리대와 섬유유연제, 볼펜, 라이터 등 생필품 가격을 10%가량 올린 바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생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