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가방-고급 위스키가 반값… 세관 압류품으로 ‘틈새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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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기조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조금이라도 저렴한 구매법을 찾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그중 하나로 떠오른 게 ‘세관 공매’다. 명품 가방이나 고급 위스키 등을 말도 안 되게 싼명품가방-고급 위스키가 반값… 세관 압류품으로 ‘틈새 쇼핑’
고물가 기조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조금이라도 저렴한 구매법을 찾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그중 하나로 떠오른 게 ‘세관 공매’다. 명품 가방이나 고급 위스키 등을 말도 안 되게 싼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다. 기자도 세관 공매에 참여해 입찰 방법과 과정을 직접 알아보기로 했다. 관세청 홈페이지 내 ‘공매공고’ 게시판을 확인하니 인천공항세관에서 공매가 진행된다는 공지가 떠 있었다. 조니워커나 맥켈란 같은 유명 위스키가 여러 건 나온다는 공고였다. 1차 공매는 6월 4일부터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공매가 진행된다고 써 있었다. 공매에서는 일반 경매와 마찬가지로 유찰이 거듭되며 가격이 어느 정도 떨어지기를 기다리려야 이익을 볼 수 있다. 기자는 3차 공매가 진행되는 18일을 목표로 삼았다. ‘D-데이’인 18일 아침. 오전 6시 반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 중구 공항화물청사역에서 내렸다. 공매가 진행된다는 수출입통관청사 2층으로 올라갔다. 오전 9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