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민주노총 3만명 운집…“최저임금 1만원 넘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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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법정기한을 앞두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2일 서울 도심에 모여 최저임금이 1만 원은 넘어야 한다며 인상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산하 조합원들은 이날 오서울 도심 민주노총 3만명 운집…“최저임금 1만원 넘겨야”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법정기한을 앞두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2일 서울 도심에 모여 최저임금이 1만 원은 넘어야 한다며 인상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산하 조합원들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시청역 앞 세종대로에서 ‘노동자의 임금 인상!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쟁취!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최저임금 대폭 인상 및 업종별 차등적용 폐기, 노조법 2·3조 개정 등을 요구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저임금 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보다 더 낮은 임금을 강요하는 건 생존을 포기하라는 것과 같다”며 “관행처럼 이어져 온 차별임금 시도를 뿌리 뽑고 저임금 노동자의 실질임금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도 법 보호를 받아야 하는 건 상식”이라며 “정부가 나서서 노동권을 탄압할 것이 아니라 노동조합활동에 개입하지 말라는 것이 우리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정인용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장은 “편의점 도시락과 삼각김밥 판매율이 치솟는다는 소식도 들린다. 이제 우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