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반기 성과급 ‘희비’…메모리·MX 75%, 가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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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와 계열사들의 상반기 성과급이 희비가 엇갈렸다. 상반기 실적 개선을 보인 삼성전기(009150)가 최대 수준인 기본급의 100%를 성과급으로 받았고, 삼성전자는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기삼성전자 상반기 성과급 ‘희비’…메모리·MX 75%, 가전 25%
삼성전자(005930)와 계열사들의 상반기 성과급이 희비가 엇갈렸다. 상반기 실적 개선을 보인 삼성전기(009150)가 최대 수준인 기본급의 100%를 성과급으로 받았고, 삼성전자는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기본급의 25~75%가 주어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각 계열사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상반기 사업부별 ‘목표달성 장려금’(TAI ·옛 PI) 지급률을 발표했다. TAI는 삼성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해마다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고려해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지급한다.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반도체) 부문은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메모리 사업부가 가장 많은 기본급 75%의 TAI를 받는다. 파운드리는 기본급의 37.5%, 반도체연구소는 50%를 받는다. 지난해 대규모 적자가 나면서 DS 부문 전 사업부의 상반기 TAI가 기본급의 25%로 줄었는데 올해 실적 개선으로 성과급이 늘었다. 특히 메모리 사업부에는 예상외로 높은 TAI 지급률이 반영됐다. 삼성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