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株 매수가 영풍도 “83만원”… 경영권 ‘쩐의 전쟁’ 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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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벌어지는 MBK파트너스·영풍과 고려아연 간 지분 매입 경쟁이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다. MBK파트너스·영풍 측이 1차 공개매수에 사실상 실패한 뒤 매수 가격을 고려아고려아연株 매수가 영풍도 “83만원”… 경영권 ‘쩐의 전쟁’ 2R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벌어지는 MBK파트너스·영풍과 고려아연 간 지분 매입 경쟁이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다. MBK파트너스·영풍 측이 1차 공개매수에 사실상 실패한 뒤 매수 가격을 고려아연 측과 똑같이 올렸기 때문이다. 양측은 동일 가격, 동일 조건으로 치열한 ‘쩐의 전쟁’을 이어가게 됐다. MBK파트너스·영풍은 공개매수 거래 마감일인 4일 오후 고려아연 주식 매수 가격을 기존 75만 원보다 10.7% 높아진 83만 원으로 인상했다. 경영권 방어를 위해 자사주 확보(대항 공개매수)에 나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공개 매수 가격과 똑같은 액수다. MBK파트너스·영풍이 매수 가격을 인상한 것은 이날 고려아연 주가가 77만6000원으로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MBK파트너스·영풍이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보다 2만6000원 높다. 이는 고려아연 주주들이 MBK파트너스 측에 주식을 넘기지 않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향후 판도는 안갯속이다. MBK파트너스·영풍 측은 14일까지 고려아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