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최소 4명 교체…‘역대급 물갈이’ 금감원 인사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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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규모로 점쳐지는 금융감독원의 연말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취임 3년차인 이복현 원장의 성과주의와 세대교체 인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에 이뤄임원 최소 4명 교체…‘역대급 물갈이’ 금감원 인사 초읽기
역대급 규모로 점쳐지는 금융감독원의 연말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취임 3년차인 이복현 원장의 성과주의와 세대교체 인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에 이뤄질 금감원 임원 인사 수요는 최소 4명이다. 금감원 9명의 부원장보 가운데 김영주 부원장보(기획·경영), 차수환 부원장보(보험), 박상원 부원장보(중소금융), 김준환 부원장보(민생금융) 등 4명의 임원이 오는 18일 퇴임식을 갖고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전해졌다.당초 오는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영주 부원장보와 함께 박상원 부원장보까지 2명만 물러날 것으로 전망됐지만, 차수환·김준환 부원장보도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인사폭이 커졌다. 차·김 부원장보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불법사금융 쇄신 등 민생금융 업무 성과가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자,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안팎에선 후임 임원으로 김성욱 기획조정국장, 박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