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두달 연속 2%대 상승…폭염-폭우로 농산물 가격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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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폭우의 영향으로 과채류 등 농산물 가격이 여전히 불안정한 가운데 7월 소비자물가가 2.1%로 나타났다.통계청이 5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16.52로 전년보다 2.1% 상승했다. 6월(소비자물가 두달 연속 2%대 상승…폭염-폭우로 농산물 가격 ‘껑충’
폭염·폭우의 영향으로 과채류 등 농산물 가격이 여전히 불안정한 가운데 7월 소비자물가가 2.1%로 나타났다.통계청이 5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16.52로 전년보다 2.1% 상승했다. 6월(2.2%)에 이어 두 달 연속 2%대 물가상승률이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전년보다 2.0% 올랐다.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도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2.5% 상승했는데, 이는 직전 달(2.5%)과 동일하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전년보다 2.1% 늘어나며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특히 폭염·폭우 등 이상 기후 영향으로 과채류 가격이 전월보다 대폭 상승하는 등 계속 들썩이고 있다. 수박은 전달보다 20.7% 올랐으며, 시금치(78.4%), 배추(25.0%), 상추(30.0%) 등 채소류 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박병선 통계청 물가동향과장 “폭염 폭우 영향으로 출하가 안 좋은 상황에서 수요가 큰 폭으로 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