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래퍼의 두 얼굴…세계 최대 암호화폐 절도범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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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든 역대급 디지털 강도 사건이 터진다. 홍콩의 대형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에서 약 7000만달러(약 96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단숨에 사라진 것이다. 피해 규모괴짜 래퍼의 두 얼굴…세계 최대 암호화폐 절도범의 정체는?
#2016년,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든 역대급 디지털 강도 사건이 터진다. 홍콩의 대형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에서 약 7000만달러(약 96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단숨에 사라진 것이다. 피해 규모는 무려 12만개의 비트코인, 오늘날 가치로는 40억달러(약 5조5000억원) 이상.미국 국토안보부는 즉시 수사에 착수했지만 침입 경로도, 공격 방식도, 배후 인물도 그 어떤 단서도 찾을 수 없었다. 수사는 막다른 골목에 부딪혔다.그렇게 시간이 흘러 2020년, 블록체인 분석 기술의 발전이 다시 수사에 불을 붙였다. 추적 끝에 드러난 이름은 일리야 릭텐슈타인과 헤더 모건. 그러나 놀랍게도 두 사람은 해킹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모건은 괴짜 래퍼이자 황당한 영상을 올리는 인플루언서, 릭텐슈타인은 조용한 스타트업 사업가였다.정말 이들이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은 ‘사상 최대 암호화폐 도난사건’의 주범일까.◆다큐에서 현실로…올해도 2조 규모 유출 지난해 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