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비중 60% 넘었다…7월 누적 100만 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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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 주택 전월세 계약 10건 중 6건 이상이 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사기 여파로 월세 비중이 늘어난 상황에서 정부의 6·27 대출 규제로 전세 자금 마련까지 어려워지자월세 비중 60% 넘었다…7월 누적 100만 건 넘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 주택 전월세 계약 10건 중 6건 이상이 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사기 여파로 월세 비중이 늘어난 상황에서 정부의 6·27 대출 규제로 전세 자금 마련까지 어려워지자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17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국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주택 월세 계약은 105만6900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전월세 거래 170만6510건 중 월세를 낀 계약 비중은 61.9%에 달했다. 같은 기간 전국 전월세 계약 중 월세 비중은 2021년 42.5%였다. 그러다 전세사기 문제가 확산되면서 2022년 51%, 2023년 55%, 지난해는 57.3%로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는 대법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다.월세 계약 건수는 2022년 연간 140만284건을 기록하며 처음 100만 건을 넘었다. 2023년과 지난해에도 각각 139만4981건, 142만8986건으로 100만 건 대를 유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