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면세점 2분기 실적 부진…성장 둔화에 내수 침체까지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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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과 홈쇼핑, 면세점 업계 모두 올해 2분기(4~6월)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 둔화기에 진입한 상황에서 내수 소비 침체까지 덮치며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17일 편의점 업편의점·면세점 2분기 실적 부진…성장 둔화에 내수 침체까지 이중고
편의점과 홈쇼핑, 면세점 업계 모두 올해 2분기(4~6월)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 둔화기에 진입한 상황에서 내수 소비 침체까지 덮치며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17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의 2분기 매출은 2조225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90억 원으로 9.1% 감소했다. 같은 기간 CU 매출은 2.9% 증가한 2조2383억 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602억 원으로 13.3% 줄었다. 세븐일레븐 매출은 1조2503억 원으로 9.4% 줄었고, 영업손실은 87억 원이었다. 편의점 업계는 포화된 내수 시장 한계를 넘기 위해 미국, 인도, 몽골 등 해외서 성장 활로를 찾고 있다.면세점은 ‘다이궁(중국인 보따리상)’과 인천국제공항 입점 여부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면세업계는 팬데믹 이후 매출이 악화되자 다이궁 유치를 위해 물건값의 30~40%를 수수료로 제공해왔다. 다이궁과의 거래 중단을 선언한 롯데면세점은 흑자로 전환했다.롯데면세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