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가 픽한 비만 치료제 시장…“미리 사두자” 2400억원어치 매수
newsare.net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 누가 톱이 될지 모르니 우린 같이 들고 갈 수밖에 없네요.”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A 씨는 이달 초 한 온라인 재테크 카페에 두 기업 주식 중 투자처를 고민하다 모서학개미가 픽한 비만 치료제 시장…“미리 사두자” 2400억원어치 매수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 누가 톱이 될지 모르니 우린 같이 들고 갈 수밖에 없네요.”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A 씨는 이달 초 한 온라인 재테크 카페에 두 기업 주식 중 투자처를 고민하다 모두 매수한 후기를 남겼다. 어차피 향후 두 기업이 세계 비만 치료 분야에서 1, 2위를 다툴 수 밖에 없다고 본 것. 최근 두 종목 주가가 주춤한 감이 있지만 그는 이럴 때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적기로 봤다.비만치료제인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가 모두 국내에 상륙한 가운데 미 증시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개미’들이 이달 들어 비만치료제 제약사 주식 2400억 원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 실적과 임상 결과가 기존 전망에 미치지 못해 주가가 부진하자 ‘주가가 오르기 전에 사두자’며 적극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두 제약기업 순매수, 1위 종목 넘어서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1~15일 국내 투자자들은 일라이 릴리를 1억1194만 달러(약 1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