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도 척척 수확…AI 농업 로봇, 농촌 고령화 해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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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한 번만 누르면 로봇이 과수원 구석구석 농약을 뿌려줍니다.”경남 함양군에서 약 1만9800㎡(약 6000평) 규모의 사과 농가를 운영 중인 이찬 씨(38)는 8일 오전 자율주행 방제 로봇에 농약을 주딸기도 척척 수확…AI 농업 로봇, 농촌 고령화 해법 주목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로봇이 과수원 구석구석 농약을 뿌려줍니다.”경남 함양군에서 약 1만9800㎡(약 6000평) 규모의 사과 농가를 운영 중인 이찬 씨(38)는 8일 오전 자율주행 방제 로봇에 농약을 주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씨는 연간 15회 농약을 치는데 올해는 예년과 달리 회당 방제 시간이 평균 8시간에서 4시간으로 뚝 줄었다. 올해 초부터 본격 도입한 ‘자율주행 방제 로봇’ 덕분이다.국내 농업에 ‘로봇 농부’가 늘고 있다. 자율주행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업 로봇은 주로 방제·운반·수확에 쓰인다. 특히 방제와 운반 로봇은 상용화 단계를 거쳐 농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향후 AI 농업 로봇이 농촌 지역 내 고령화·인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정밀 GPS로 불규칙한 경로도 자율주행스피드 스프레이어(Speed Sprayer)의 일종으로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방제 로봇 ‘SB-1000SSA’는 국내 농기계 기업 ‘성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