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웨스팅하우스 면담 무산…합작투자 이견 못 좁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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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미 정상회담 일정 중 추진됐던 한국수력원자력과 웨스팅하우스 측 면담이 잠정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의 방미 사실이 알려지며 한수원 측이 이 기간 ‘조인트 벤처(한수원-웨스팅하우스 면담 무산…합작투자 이견 못 좁힌듯
이번 한미 정상회담 일정 중 추진됐던 한국수력원자력과 웨스팅하우스 측 면담이 잠정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의 방미 사실이 알려지며 한수원 측이 이 기간 ‘조인트 벤처(합작투자·JV)’ 설립을 위한 접촉이 이뤄질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최종 의제 조율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원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는 이번 정상회담 기간 중 면담을 추진하지 않기로 잠정 합의했다. 특히 양측은 정상회담 직전인 이달 중순부터 면담 방식과 의제 등에 대해 최소 3차례 이상 접촉했으나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양측이 조율한 의제에는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간 JV 설립안도 포함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 초부터 양측이 꾸준히 논의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수익 배분 방식이나 설립 시점 등 구체적 내용은 여전히 미정이다.원전업계 관계자는 “핵심 의제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당장 이달 안에 양사 대표가 만날 일은 없을 것이 유력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