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매물이 씨가 말랐다”… 10·15 대책 이후 서울 전세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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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세 매물은 3건밖에 없어요. 인근 아파트 5000채를 통틀어 전세 매물은 20건도 안 될걸요. 가격은 아직 크게 오르지 않았지만 결국 매매가 따라가지 않겠어요?”서울 마포구 염리초 인근에“전세 매물이 씨가 말랐다”… 10·15 대책 이후 서울 전세난
“현재 전세 매물은 3건밖에 없어요. 인근 아파트 5000채를 통틀어 전세 매물은 20건도 안 될걸요. 가격은 아직 크게 오르지 않았지만 결국 매매가 따라가지 않겠어요?”서울 마포구 염리초 인근에서 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는 한모 씨는 전세 매물이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고개를 내저으며 이렇게 말했다. ‘갭투자’(전세 끼고 매입)를 억제하려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대책이 나온 이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한풀 꺾였지만 전세 매물 급감으로 전세난이 심화하고 있다. “기존 세입자 최대한 버티는 분위기”12월 23일 찾은 마포구 일대 부동산중개사들은 “매물이 씨가 말랐다”고 입을 모았다. 한 씨는 “10·15 대책 이후 전세계약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며 “기존 세입자는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최대한 움직이지 않으려 하고 집주인들은 가격을 조금씩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학원가가 형성되며 강북의 대치동으로 떠오른 서울지하철 6호선 대흥역 인근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마포구 숭문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