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00승 미뤄졌지만 ‘7이닝 칼날 제구’…우리가 알던 류현진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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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아쉽게 KBO리그 통산 100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지만 우리가 알던 ‘괴물’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강점인 칼날 제구는 더욱 날카로워졌고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통산 100승 미뤄졌지만 ‘7이닝 칼날 제구’…우리가 알던 류현진 돌아왔다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아쉽게 KBO리그 통산 100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지만 우리가 알던 ‘괴물’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강점인 칼날 제구는 더욱 날카로워졌고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이상의 경기를 펼치며 이닝이터로서의 모습도 드러내기 시작했다. 류현진은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팀이 3-3으로 비기던 8회 마운드에서 내려가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복귀 후 처음으로 7이닝을 소화하는 등 역투를 펼쳤다. 김성욱에게 4회 3점 홈런을 맞지 않았다면 2경기 연속 무실점과 2연승 행진도 가능했다. 올 시즌 개막전 패배 포함 세 경기 선발 등판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하며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우려가 제기됐던 류현진은 지난 11일 두산 베어스전과 이번 NC전에서 모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뽐내기 시작했다. 앞선 3경기에서 14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한 류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