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삼성 4연승 저지…‘6⅓이닝 무실점’ 곽빈, 시즌 첫 승
newsare.net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지난 16~18일 삼성과의 원정 3연전에서두산, 삼성 4연승 저지…‘6⅓이닝 무실점’ 곽빈, 시즌 첫 승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지난 16~18일 삼성과의 원정 3연전에서 모두 패배한 두산은 이날 승리하면서 설욕의 발판을 마련했다. 2연승을 달린 두산은 16승 17패를 기록했다. 3연승 행진이 중단된 삼성은 시즌 성적이 18승 1무 13패가 됐다. 두산의 토종 우완 에이스 곽빈의 호투가 돋보였다. 곽빈은 6⅓이닝 동안 7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주고도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삼진은 3개를 잡았다. 103개의 공을 뿌리며 역투했다. 최고 시속 153㎞에 이르는 직구에 슬라이더, 커브를 주무기 삼아 삼성 타선을 상대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아 올 시즌 앞선 6차례 등판에서 4패만 떠안았던 곽빈은 7번째 등판에서 첫 승리를 신고했다. 삼성은 타선이 이날 잔루 10개를 쏟아내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간 탓에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삼성 선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