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필두 천성호·문상철…탄력받는 KT, 이번엔 방망이 힘으로 올라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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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적성’을 찾은 뒤 타격이 폭발하고 있는 강백호에, 박병호의 부진을 잊게 만드는 ‘늦깎이’ 문상철과 ‘복덩이 2루수’ 천성호까지. ‘슬로 스타터’ KT 위즈가, 이번엔 마운드가 아닌 방강백호 필두 천성호·문상철…탄력받는 KT, 이번엔 방망이 힘으로 올라가나
‘수비 적성’을 찾은 뒤 타격이 폭발하고 있는 강백호에, 박병호의 부진을 잊게 만드는 ‘늦깎이’ 문상철과 ‘복덩이 2루수’ 천성호까지. ‘슬로 스타터’ KT 위즈가, 이번엔 마운드가 아닌 방망이의 힘으로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KT는 지난 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2-5로 이겼다.이로써 KT는 주중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순위표 9위에 처져있는 팀이 선두를 상대로 승패 마진을 줄인 것이다.KT의 올 시즌 출발은 좋지 못했다. 믿었던 마운드가 무너진 가운데,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핵심 선수들의 부상 이탈이 이번에도 나왔다. 토종 에이스 고영표와 주전 중견수 배정대의 이탈은 너무도 크게 느껴졌기에, 이번엔 반등이 쉽지 않아 보였다.하지만 이번에도 KT는 남들보다 천천히 힘을 내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4패의 상승세를 타며 순위표 최하단에서 벗어났다. 8위 한화 이글스와의 격차는 0.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