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두산, 1위 탈환 보인다…다시 한 번 ‘단군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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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저력을 발휘하면서 선두 탈환을 눈앞에 뒀다. 두산은 지난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10-3으로 대승을 거뒀다. 두산4연승 두산, 1위 탈환 보인다…다시 한 번 ‘단군매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저력을 발휘하면서 선두 탈환을 눈앞에 뒀다. 두산은 지난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10-3으로 대승을 거뒀다. 두산은 SSG전 스윕(3연전 전승)을 달성하는 등 최근 4연승을 질주했다. 특히 SSG와의 3연전 전승은 의미가 더 깊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시즌 초반 SSG만 만나면 초라해지는 경기력에 진한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2022년부터 올해 초까지 SSG만 만나면 유독 힘을 쓰지 못했기 때문이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의 부상 공백이 맞물리면서 이달 초에는 7위로 떨어지며 큰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곽빈이 이끄는 토종 투수진과 불펜진이 공백을 메우며 실점을 최소화했고, 강승호, 허경민, 양석환, 김재환 등 베테랑 타자들이 주축이 돼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심기일전한 두산이 ‘천적’을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는 등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른 것이다. 팀 성적(29승 2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