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생존왕’ 인천, 창단 21년만에 2부 리그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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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인천이 이번엔 K리그2(2부 리그)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인천은 과거 강등 위기에 놓였을 때마다 뒷심을 발휘하며 결국엔 1부 리그에 살아남아 ‘생존왕’으로 불렸다. 하K리그 ‘생존왕’ 인천, 창단 21년만에 2부 리그 강등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인천이 이번엔 K리그2(2부 리그)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인천은 과거 강등 위기에 놓였을 때마다 뒷심을 발휘하며 결국엔 1부 리그에 살아남아 ‘생존왕’으로 불렸다. 하지만 올해는 2003년 팀 창단 후 21년 만에 강등의 수모를 겪었다. 인천은 10일 대전과의 K리그1 37라운드 안방경기에서 1-2로 졌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인천(승점 36)은 최종 38라운드 한 경기만 남기고 11위 대구(승점 40)와의 승점 차가 4점이 되면서 최하위(12위)가 확정됐다. K리그1 12위는 내년 시즌 K리그2로 ‘다이렉트 강등’된다. 11위는 2부 리그 2위 팀과, 10위는 2부 리그 3∼5위 팀 간 플레이오프(PO) 승자와 승강 PO를 치러 이기면 1부 리그에 남을 수 있다. 인천은 K리그에 승강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11시즌 중 8시즌을 하위 그룹(7∼12위)에 머물렀지만 강등된 적은 없다. 인천은 11위가 승강 PO를 치른 2014, 2016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