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세계 671위가 여자 1위 꺾었다… 테니스 역대 4번째 ‘성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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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671위 닉 키리오스(30·호주)가 사상 4번째로 펼쳐진 테니스 남녀 성(性) 대결에서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27·벨라루스)에게 완승을 거뒀다.남자 세계 671위가 여자 1위 꺾었다… 테니스 역대 4번째 ‘성대결’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671위 닉 키리오스(30·호주)가 사상 4번째로 펼쳐진 테니스 남녀 성(性) 대결에서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27·벨라루스)에게 완승을 거뒀다.키리오스는 28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열린 이벤트 경기 ‘배틀 오브 더 섹시스(Battle of the Sexes)’에서 사발렌카를 2-0(6-3, 6-3)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선 남자 선수인 키리오스에게 불리한 규칙이 적용됐다. 사발렌카 쪽 코트 크기를 9% 줄여 키리오스가 공을 넣을 공간을 좁혔다. 두 선수 모두에게 세컨드 서브가 없는 변형 규칙도 적용됐다. 두 번째 서브 기회가 없으면 처음부터 서브를 강하게 넣기가 어려워 남자 선수의 우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남녀 테니스 선수의 성 대결은 이번이 4번째다. 1973년 남자 선수 보비 리그스(당시 55세·미국)가 여자 선수 마거릿 코트(당시 31세·호주)와 맞대결한 게 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