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후보 중 전과자 32%…“재산 검증도 부실, 정당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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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본격적인 22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시민단체에서 ‘후보자 도덕성 검증이 부실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후보자 3명 중 1명꼴로 전과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동산·주식22대 총선 후보 중 전과자 32%…“재산 검증도 부실, 정당 사과해야”
28일 본격적인 22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시민단체에서 ‘후보자 도덕성 검증이 부실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후보자 3명 중 1명꼴로 전과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동산·주식 등 재산 역시 단순히 많은 것을 넘어 어떻게 형성됐는지 검증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경실련 강당에서 ‘22대 총선 후보자 전과·재산 분석 기자회견’을 열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후보자 전과 부분을 살펴보면, 지난 22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전체 후보자 952명 중 305명이 전과 보유 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에 따르면 과거 사회운동 관련 범죄를 제외하고도 전과 경력이 가장 많은 후보는 장동호 후보(충남 보령, 무소속)로 업무상횡령·음주운전·무면허운전 등 11건을 기록했다. 뒤이어 양정무 후보(전북 전주, 국민의힘), 이기남 후보(비례, 히시태그국민정책당)가 각각 9건으로 많았다. 후보자 952명이 신고한 1인당 부동산·증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