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마트에 진열된 북한산 사과…북러 경제밀착 가속”
newsare.net
북한산 사과가 러시아 대형마트 진열대에 오르고 북한 기업들이 러시아에 상표를 등록하는 등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매체“러 마트에 진열된 북한산 사과…북러 경제밀착 가속”
북한산 사과가 러시아 대형마트 진열대에 오르고 북한 기업들이 러시아에 상표를 등록하는 등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채결한 지 1년이 지나면서 양국 간 경제 교류가 뿌리를 내렸다고 해석했다.최근 수개월간 북한 어선이 러시아 극동 해안에 몰려들었고, 잼, 소시지, 맥주, 아코디언 등을 생산하는 북한 업체들은 러시아 지식재산권 당국에 상표 등록을 하며 러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러시아는 두만강을 가로지르는 1억 달러 규모 교량을 짓고 있으며 러시아 모스크바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1만㎞ 철도 노선은 재개통을 앞뒀다. 지난해 북한과 러시아 대학 총장들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났고, 북한 운동선수들은 러시아에서 경기에 참여하고, 러시아 극단은 평양에서 공연을 펼쳤다. 세르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