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재조정’ 韓美 테이블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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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고위 관계자가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한 주한미군의 역할 조정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에서 처음으로‘주한미군 재조정’ 韓美 테이블에 올랐다
이재명 정부 고위 관계자가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한 주한미군의 역할 조정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에서 처음으로 이를 공식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 재조정과 한국의 국방비 지출 증액 등이 최대 쟁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광복절 직전인 8월 셋째 주 초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한미 외교장관회담 후 열린 미국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서 “주한미군의 역할이나 성격은 국제 정세 변화, 기술 발전, 그리고 중국의 전략적 역할 확대 등 여러 요인 때문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과 중국 등 공동의 위협(shared threats)에 대응해 요구해온 주한미군 역할 재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공식화한 것이다. 다만 이 관계자는 “동맹이 완벽하게 다 의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