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내란특검, 나경원 경찰 조서 받아 검토…‘계엄해제 표결 방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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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7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앞서 경찰이 조사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등에 대[단독]내란특검, 나경원 경찰 조서 받아 검토…‘계엄해제 표결 방해’ 수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7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앞서 경찰이 조사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등에 대한 수사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하는 등 이른바 ‘국회 표결 방해’ 의혹 수사도 본격화하고 있다.우 의장은 지난해 12월 3일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주도했다. 당시 군과 경찰의 봉쇄로 국회 정문 출입구 등이 막히자 담을 넘기도 했다. 특검은 7일 조사에서 우 의장에게 군과 경찰이 국회 해제 의결을 어떻게 방해했는지 등 당시 상황을 물었다고 한다. 우 의장은 이날 특검에 나오면서 “지난 비상계엄으로 일어난 내란 사태에 대해 국민에게 진상을 밝히는 것은 역사적으로 꼭 필요한 책임”이라며 특검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검은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을 조사했고, 11일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조경태 의원을 조사한다. 앞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에게도 출석 요청했지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