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남 확성기 일부 철거 시작… 韓 선제조치 나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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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9일 오전부터 전방 지역에서 대남 확성기 철거 작업에 착수했다고 군 당국이 확인했다. 우리 군이 5일 최전방 대북 확성기 철거를 마친 지 나흘 만이다. 남북 군사적 긴장 완화의 신호라는北, 대남 확성기 일부 철거 시작… 韓 선제조치 나흘만
북한이 9일 오전부터 전방 지역에서 대남 확성기 철거 작업에 착수했다고 군 당국이 확인했다. 우리 군이 5일 최전방 대북 확성기 철거를 마친 지 나흘 만이다. 남북 군사적 긴장 완화의 신호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남북 대화 재개 가능성에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북한군이 오늘 오전부터 전방 일부 지역에서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는 활동이 식별됐다”고 밝혔다.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설치한 지역은 40여 곳으로, 일부 지역에선 이미 철거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전 지역에 대한 철거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며, 북한군의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정부의 선제적 유화적 조치에 대한 북한의 호응으로 평가된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일 만인 6월 11일 오후 2시부터 우리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자 북한은 8시간 만인 12일 0시부터 전 지역의 대남 소음방송을 중지했다. 같은 달 25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