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방망이 징계 그친 전한길 “내부총질 세력 몰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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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우리 당을 두고 ‘극우의힘’이라고 부를까 봐 걱정이다.”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4일 ‘야유 선동’으로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방해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55)에 대해 경솜방망이 징계 그친 전한길 “내부총질 세력 몰아내겠다”
“이러다가 우리 당을 두고 ‘극우의힘’이라고 부를까 봐 걱정이다.”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4일 ‘야유 선동’으로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방해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55)에 대해 경고 처분만 내리자 한 재선 의원은 “전한길과 그 추종 세력들이 더 기세등등할까 봐 걱정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당 지도부가 전 씨를 윤리위에 회부하며 ‘엄중한 조치’를 강조한 만큼 당초 이날 윤리위를 앞두고 당 안팎에선 전 씨에 대한 제명 가능성이 거론됐다. 하지만 윤리위가 공식 징계 중 가장 약한 ‘경고’ 처분를 내리자 “국민의힘 치욕의 날”이란 비판이 당 안팎에서 쏟아졌다.● 安 “국힘, 치욕의 날” 趙 “당 한계 보여줘”국민의힘 여상원 중앙윤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 씨에게 중징계를 내리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여 위원장은 “김근식 (최고위원) 후보를 반대하는 쪽 당원들이 (김 후보에게) ‘배신자’라고 하면서, 전 씨도 자신을 면전에 두고 (비난한 김 후보에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