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트럼프가 이재명 당선 알고 있었다? 외교를 정치쇼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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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31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김어준 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공식 확인도 안 된 발언을 공국힘 “트럼프가 이재명 당선 알고 있었다? 외교를 정치쇼로 전락”
국민의힘은 31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김어준 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공식 확인도 안 된 발언을 공개하며 외교를 정치 쇼로 전락시켰다”고 비판했다.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대통령 비서실장이 공식 브리핑이 아닌 특정 성향 방송을 택해 사실관계조차 불명확한 발언을 정치적으로 활용한 것은 외교의 기본을 무너뜨린 경솔한 처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정상회담은 양국 간 신뢰를 다지고 국가 이익을 극대화하는 자리다. 그러나 비서실장은 외교적 덕담을 흘려듣고 이를 국내 정치용으로 포장했다”며 “순방에 동행한 이유가 국익 외교가 아니라, 특정 유튜브 방송에서 정치적 활용을 하기 위함이었나”라고 했다.그러면서 “더구나 트럼프 대통령의 비공식적 언급을 무책임하게 확대해석해 전하는 순간, 국제사회에서 한국 외교의 신뢰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외교·안보의 공식 창구는 국가안보실이다. 그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