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檢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추궁…“기억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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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에서 압수수색물 보관을 담당하던 수사관이 전성배 씨로부터 압수한 현금다발 관봉권의 띠지가 보관 과정에서 분실된 경위에 대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관봉권은국회서 ‘檢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추궁…“기억나지 않는다”
서울남부지검에서 압수수색물 보관을 담당하던 수사관이 전성배 씨로부터 압수한 현금다발 관봉권의 띠지가 보관 과정에서 분실된 경위에 대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관봉권은 조폐공사가 새 지폐를 찍어 한국은행으로 보내며 보증 내용을 담은 띠지를 두른 돈으로, 띠지에는 지폐 검수 날짜와 담당자, 처리 부서, 기계 식별 번호가 있어 자금의 흐름을 쫓는 수사에서 중요한 단서로 분류된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12월 전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관봉권의 띠지를 분실한 것으로 지난달 뒤늦게 밝혀진 바 있다.김정민 서울남부지검 수사관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검찰개혁 입법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본인이 훼손했느냐’는 물음에 “제가 훼손했는지 그때 당시는 기억나지 않는다”며 “제가 봤을 때 12월 정도에 약 1000건의 압수물이 들어왔었고, 그 1000건의 압수물 중 단 한 건의 압수물을 기억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했다. 이어 “원형보전은 압수 현금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