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 만에 다시 만난 북·중·러 정상… 신냉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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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둥청구에 있는 톈안먼(天安門)은 명나라와 청나라 때 황궁인 자금성의 정문이다. 명나라 영락제 때인 1417년 승천문(承天門)이라는 이름으로 건설됐다. 1644년 명나라 말기 이자성의 난66년 만에 다시 만난 북·중·러 정상… 신냉전 본격화
중국 베이징 둥청구에 있는 톈안먼(天安門)은 명나라와 청나라 때 황궁인 자금성의 정문이다. 명나라 영락제 때인 1417년 승천문(承天門)이라는 이름으로 건설됐다. 1644년 명나라 말기 이자성의 난 때 파괴됐지만, 이후 건국된 청나라 순치제가 1651년 재건해 이름을 톈안먼이라고 바꿔 불렀다. 톈안먼은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상징한다. 중국 국부인 마오쩌둥 초대 주석이 1949년 10월 1일 톈안먼 성루에서 건국을 선포했다. 톈안먼 중앙에는 가로 4.6m, 세로 6m에 달하는 마오쩌둥 대형 초상화가, 좌우에는 ‘중화인민공화국 만세’ ‘세계인민대단결 만세’라는 구호가 각각 걸려 있다. 톈안먼 앞에는 면적 44만㎡, 수용 인원만 100만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크기의 광장이 자리한다. 시 주석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중국은 이곳에서 1949년부터 1959년까지 10년간 매년 국경절(건국 기념일, 10월 1일)에 정례적으로 열병식을 열었다. 이후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