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만에 다시 키 잡은 조국 “혁신당 위기는 저의 부족함 탓”
newsare.net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11일 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선임됐다. 조 비대위원장은 당내 성 비위 사건을 폭로한 강미정 전 혁신당 대변인의 탈당을 보류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8개월만에 다시 키 잡은 조국 “혁신당 위기는 저의 부족함 탓”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11일 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선임됐다. 조 비대위원장은 당내 성 비위 사건을 폭로한 강미정 전 혁신당 대변인의 탈당을 보류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혁신당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조 전 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조 위원장이 당권을 다시 잡은 건 지난해 12월 징역형이 확정되면서 당 대표를 내려놓은 지 8개월 만이다. 혁신당은 조 위원장에게 비대위 구성 우선권을 위임하고 주말 비대위 구성이 끝나면 다음 주부터 비대위 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조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당의 위기는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 탓이다. 제가 많이 모자랐다”고 했다. 그는 “한번 당을 대표해서 (성폭력)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피해자 지원 등 제도적 정비를 서두르겠다”고 했다. 이번 사태에 대한 당의 처리 문제를 비판하며 탈당한 강미정 전 대변인에게 “하루라도 빨리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 Read more